봄의 신호탄 벚꽃

한국에서 이제는 봄이 오는 신호탄은 바로 '벚꽃이 개화시기인 거 같습니다

23년 봄의 신호탄 벚꽃 개화시기

봄의 신호탄인 벚꽃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강서 내발산 공원

김포공항 공원(롯데백화점 앞 공원)

정말 벚꽃 너무나 이쁘네요 마음의 힐링이 되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벚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벚꽃'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전 간단하게 리뷰 달아보겠습니다. 먼저 꽃말은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가장 아름다운 순간, 순결, 절세미인 등 여러 가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보이는 꽃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꽃말은 좀 거칠고 웅장한 느낌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은 우리의 삶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인간이 젊음의 한 순간을 정점으로 늙어 가듯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던 화려한 꽃 역시 조용하게 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정말 이 글 기는 벚꽃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글 같습니다.

정말 특이 한 점은 벚꽃이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에서 벚꽃은 많은 국민들의 기호에 따라 관습상 국화로 인정됩니다. 벚꽃은 일본 국내외에서 태양, 후지산 등과 함께 일본의 상징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일본 황실의 상징은 국화 벚꽃입니다. 일본 여권에 들어가는 꽃은 국화입니다. 일본 경찰과 자위대 휘장, 계급장에 벚꽃을 쓰고  있습니다.

 

벚꽃이 많은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

 

'조선시대까지 꽃구경에서도 최고의 꽃으로 쳐주는 건 복숭아꽃, 복숭아꽃 다음으로 살구꽃이었다. 복숭아꽃으로 유명한 곳이 북둔, 오늘날의 성북동 일대였고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이면 이곳으로 꽃구경을 온 것이다. 그러다가 꽃구경의 대상이 벚꽃으로 바뀐 건 일제강점기 이후였다.

대한제국기에는 왕실 문양으로 오얏꽃을자두 꽃을 선택하면서 일제강점기까지 자두 꽃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유명한 최린조차 일본인 문화인류학자 시부사와 게이조와 이야기하면서 '내지인들은 벚꽃을 좋아해서 많이 심으면 조선인들도 똑같이 좋아할 것이라 앞서가는데, 조선인들은 자두 꽃을 좋아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여담은 있지만 벚꽃은 원산지가 우리나라이고 이러한 점은 현실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만 뽑자면 조선시대 이전에도 팔만대장경 목판의 절반 이상이 벚나무 목재인 것으로 밝혀진 상황을 고려한다며. 일본 강정기에 우리나라의 정신을 훼손하기 위한 정책으로 벚꽃을 심었다는 의견은 틀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곳은 군산, 여의도, 제주, 진해, 경주, 강릉, 석촌호수 정도로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족, 연인, 개인이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려면 유명한 곳보다는 한적하게 벚꽃 나무들이 많은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인천 아라뱃길이나 오목교 길 등 찾아보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 벚꽃이 만발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벚꽃구경을 볼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더 더워지고 비가 오기 전에 멋지게 개화한 벚꽃 구경 가세요 비가 오면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찾아옵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