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정보

사실 10년 넘겨 회사에서 일할 때는 손목이 전혀 아플 이유가 없었다. 디자인하는 직원들은 항상 손목이 아파 마우스를 바꾸고 손목에 아대를 하고 하는 직원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는 왜 이런 걸 하는 거지? 그렇게 손목이 아픈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3년 하는 동안 내 손목은 최악의 상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손가락 끝 부터 어깨까지 전기가 지나가는 정도의 통증 그리고 손에 힘이 안 들어가고 젓가락도 쓰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험을 하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니 의사 선생님이 '손목터널 증후군' 최종 단계다 가계를 3개월 정도 접고 손목 수술을 하고 쓰지 말아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한다고 그냥 긴급처치로 주사로 간단하게 조치를 취하고 계속 적으로 장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매일매일 손가락부터 어깨까지 매일매일 마사지하고 뜨거운 찜질을 하고 하니 겨우 호전이 돼서 수술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손목터널 증후군이 대략적으로 어떤 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란?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관(터널)이 있습니다. 손목 수근관 증후군은 손으로 들어 가는 신경(정중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손목 터널)에 눌려 압박을 받아 손 저림, 감감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사진을 보니 제가 아펐을때를 그림으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저 모든 증상을 복합적으로 경험해 봐서 참.. 아펐습니다. 

그럼 왜 증후군이 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 증후군은 중년  이후의 여성, 비만인 사람,노인,당뇨병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신 중에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미용사, 피부관리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증상을 알아 보겠습니다. 

손목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이 마를 정도로 마비가 진행되면 수술 후에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① 엄지와 2, 3, 4 손가락 일부가 저립니다.
② 새끼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습니다.
③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④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⑤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립니다.
⑥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이 있습니다.
⑦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⑧ 팔, 어깨, 목까지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부터 8번까지 모두 반영이 된 통증이었는데 참.. 사람의 인체란 지금은 손을 덜 쓰니 참 자연 회복을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이제 진단을 했으니 치료 방법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① 비수술적 치료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일부 환자에게 가능한 치료입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 보조기나 부목을 이용한 고정 치료
-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② 수술적 치료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줍니다. 수술의 소요 시간은 대개 30분 이내입니다. 과거에는 손목 전체의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관절경이나 특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아주 작은 피부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수술 후 통증의 발생 빈도가 감소하였습니다.

 

③ 수술 적용 대상
-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 지속적이거나 점진적인 신경 장애, 운동 기능의 악화를 경험하는 환자
- 통증이 심해지거나 약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 다른 원인에 의한 압박(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겪는 환자
- 손목 손상 후 발생한 급성 증상(즉각 적용 대상 등)이 있는 환자

 

개인적인 생각은.. 이 모든 걸 경험해본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수술은 가급적 최대한 미루고 매일매일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한의/양학을 두 개의 시술을 조금씩 하면서 최대한 수술을 안 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자기의 습관을 손을 안 쓰는 방향으로 만들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간단하게 한번 써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하나하나 정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Thank You~